비대면 환경정화 줍킹
<작은 실천이 만드는 깨끗한 대전 동구, 비대면 환경정화 '줍킹', 일상 속에 숨겨져 있던 작은 쓰레기들의 이야기 - 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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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무더운 초여름 날씨 속에서도 대전 동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이 이어졌다.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비대면 환경정화 활동 ‘줍킹’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줍킹은 ‘줍다’와 ‘워킹(walking)’이 합쳐진 말로, 길을 걸으면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특별한 준비 없이도 참여할 수 있고, 운동과 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 활동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원하는 날짜를 신청한 뒤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에는 별도의 집합 과정 없이 각자 정해진 시간에 대전 동구 관내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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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직접 참여해 동네 골목과 도로 주변을 살펴본 결과, 담배꽁초, 비닐 조각, 음료 캔, 배달 음식 용기 등 다양한 생활 쓰레기가 곳곳에 버려져 있었다. 평소 자주 지나가던 길이었지만 쓰레기를 직접 줍기 시작하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쓰레기가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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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거리의 활동이었음에도 걷는 동안 땀이 날 정도로 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그만큼 환경정화 활동이 쉽지 않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직접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과정에서 작은 행동이지만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살펴보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쓰레기들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평소에는 지나치기 쉬운 작은 쓰레기들도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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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 곳에 쓰레기가 버려져 있으면 그 주변에 또 다른 쓰레기가 쉽게 쌓일 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그대로 방치되면 주변 환경이 점차 더러워질 수 있으며, 사람들의 인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쓰레기를 아무 생각 없이 버리는 작은 행동이 환경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앞으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습관과 함께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 보호는 거창한 행동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줍킹처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더 많이 확산된다면 지역 환경도 점차 더 깨끗하게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이러한 일상형 환경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