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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로드 체인지 및 자원봉사 기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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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천을 살리는 작은 공"… 대전 청소년들 EM 흙공으로 초록빛 환경정화 나섰다 - 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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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동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그린로드 체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말 EM 흙공 만들기와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6월 12일 대동천 환경정화 활동까지 이어졌다.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에는 한밭여자중학교 학생 8명과 충남중학교 학생 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EM 흙공 만들기와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에 성실히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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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8일 한밭여자중학교, 6월 1일 충남중학교에서 진행된 EM 흙공 만들기 활동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M(유용 미생물군)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학생들은 직접 흙과 EM 발효액을 섞어 야구공 크기의 흙공을 만들며 환경정화 원리를 배웠다. 자신이 만든 흙공이 하천 수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고,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도 서로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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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6월 4일과 8일에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올바른 봉사활동 자세를 배우며 왜 대동천을 지켜야 하는지, EM 흙공이 하천 환경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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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6월 12일에는 대동천에서 EM 흙공 던지기와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성껏 만든 EM 흙공을 하천 곳곳에 던지며 깨끗한 수질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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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공 던지기 활동 이후에는 대동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산책로 곳곳을 살피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비닐 등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하천이 점차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며 학생들은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그린로드 체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밭여자중학교 3학년 김계령 학생은 이번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계령 학생은 “예전에도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만든 작은 흙공이 대동천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이 신기했고, 우리 지역 하천을 위해 직접 활동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하루 봉사에 그치지 않고 배우고, 만들고, 실천하는 전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에 동참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자원봉사가 단순히 누군가를 돕는 일을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실천이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작은 흙공 하나를 던지는 손길에는 대동천을 향한 관심과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실천이 모여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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